최태원 회장과 노태우 전 대통령의 인연

-사진 왼쪽이 최태원 회장의 아버지인 고(故) 최종현 선경그룹 회장이다.
그 옆에는 여동생과 남동생, 어머니, 고(故) 박계희 여사,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이 자리하고 있다.

-최태원과 노소영은 미국 대학 유학 시절 만나 노태우 대통령이 취임한 지 7개월 만에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한편, 2021년 노태우 전 대통령이 서거하자 최태원은 장례식장에 가서 단 10분간 조의를 표했다.
SK그룹의 성공과는 달리 최태원과 노소영의 결혼 생활은 결혼 초기부터 순탄치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정략결혼이라는 루머가 끊이지 않았고, 대통령 딸과 대기업 장남으로 시작된 세기의 결혼식은 결국 남쪽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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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를 산책하는 최태원, 노소영, 노태우

-SK그룹 최태원은 노소영과의 사이에서 2명의 딸과 1명의 아들을 두고 있다.

– 최태원은 언론에 보낸 편지에서 “늘 소문처럼 결혼 생활이 순탄하지 않았다.
성격차이와 이를 현명하게 극복하지 못하는 저의 무능력으로 인해 노 감독님과 저는 10년 넘게 대립을 거듭해왔습니다.
” “그러다 우연히 나를 위로해 주는 사람을 만났고, 몇 년 전 그 사람 사이에서 아이가 태어났어요. 이어 “내 실수로 인해 모든 분들의 축복을 받지는 못했지만, 적어도 내 보살핌이 필요한 아이와 아이의 엄마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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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 대기업의 역사는 사실상 정경유착의 역사이다.
재벌은 1970년대와 1990년대 정부에 자금을 기부하면서 특혜를 받고 급속도로 성장했다.
2. 전두환 전 대통령은 동아원그룹 및 포스코패밀리와 인척관계를 맺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딸과 결혼해 한국타이어 가족과 결혼했다.
노태우 전 대통령도 SK그룹, 신동방그룹(당시 동방유량)과 인척관계를 맺었다.
3. SK는 노태우 대통령 임기(1988~1993)를 전후해 급속도로 성장했다.
유공과 한국이동통신의 M&A를 통한 사업 다각화가 성장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4. 최태원과 노소영은 시카고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밟던 중 약혼했다.
그 관계가 운명적인 사랑인지, 중매결혼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5.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의 삼촌인 최종건 전 회장이 1953년 설립한 선경섬유회사로 출발했다.
섬유기업 SK그룹은 두 가지 결정적인 사건을 통해 크게 성장했다.
6. SK그룹은 1980년 당시 공기업이었던 대한석유공사를 인수해 석유에서 섬유까지 수직계열화를 완성했다.
선경은 재계 순위에서는 10위권 밖에 있었지만 대한석유공사 인수로 재계 순위에서는 5위권으로 올라섰다.
7. 이후 한국이동통신 인수, 이동통신사업자 선정 등을 두고 사장 인척 기업후광을 통해 특혜를 받으며 성장했다는 의혹에 시달렸다.
SK는 1994년 SK텔레콤을 인수하며 다시 한 번 성장했다.
#최태원·노태우 #최태원·노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