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게 본 대학로 연극의 연애보고서.
연애할 땐 진지하게 서로 데이트 계획을 세웠는데, 결혼하고 나면 집에만 있을 뻔했다.
오랜만에 함께 외출한 것 같아서, 오랜만에 야외 데이트를 하기로 했어요. 아직 날씨가 완벽하지 않아서 실내만 둘러봤습니다.
친구가 대학로에 연극보러 가자고해서 회사의 인연보고서를 보러 갔습니다.
장르가 로맨틱 코미디라서 데이트할 때 보면 딱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이 극은 2024년 3월 시작됐는데, 베테랑들만 엄선해 캐스팅했다고 한다.
후기를 보니 예약률도 높고 인기도 꽤 있어서 남편과 상의해서 결정하게 되었어요. 오랜만에 설레는 마음으로 연극을 보러 대학로에 갔습니다.
요즘 날씨가 좋지 않고 비가 내리고 잦아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대학로는 예상대로 사람들로 가득하고 활기가 넘쳤습니다.
내부연애신고 공연장은 제나아트홀이고 혜화역 2번출구에서 도보 5분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생각보다 가까웠어요.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야외활동이 조금 힘든 날씨였지만, 실내에서 연극을 관람하고 있었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제나아트홀은 혜화역 2번출구로 나와 KFC 옆 큰 골목으로 올라가면 보이는 하늘색 건물이다.
이것을 볼 수 있습니다.
1층은 매표소였고, 지하 1층까지 내려가면 공연장이 있었다.
역에서 멀지 않아 찾기 쉬웠고, ‘극단 교제보고’라고 큼지막하게 간판이 붙어 있었습니다.
자가용을 이용할지, 대중교통을 이용할지 고민하다가 결국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되었는데, 탁월한 결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제나아트홀 공연장에는 별도의 주차공간이 없습니다.
물론 유료주차장을 이용하셔도 되지만, 왠지 운전해서 가면 엄청 혼잡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랜만에 데이트해서 좋았고, 다음에는 대학로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처에 가서 주의사항을 확인해 보니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티켓 발권이 가능하다는 걸 알게 됐어요. 공연시간 15분 전부터 입장이 가능합니다.
사진촬영은 커튼콜 시간에만 허용되나, 중간에 퇴장하시면 재입장이 어려우니 미리 화장실에 다녀오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연극 ‘사내연애보고서’ 티켓을 구매할 때 리뷰를 찾아봤다.
많은 분들이 찾아서 시청하실 정도로 인기가 많고 인기가 많고, 특히 커플들에게 인기가 많다는 소식을 듣고 설렜습니다.
그 사이에 재미있는 포인트도 많고, 웃음 포인트도 많아서 플레이 데이트로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심심했던 커플들도 설렘을 느꼈고, 연인 외에도 가족, 친구와 함께 오시는 분들도 많았다고 합니다.
현장에서도 티켓을 구매하실 수 있는데 워낙 인기가 많아서 당일 매진이 없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미리 예약을 해두었습니다.
인터파크나 네이버 예약을 통해서도 가능하니 참고해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대학로에 연극을 보러 갔던 평일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매표소 앞에 줄이 길게 늘어서 있어서 미리 표를 예매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티켓을 바꾸고 나서 둘러볼 시간이 좀 남았는데, 공연 시작 15분 전에 다시 줄을 서서 극장에 들어가야 했어요. 내가 해냈어. 줄을 서시면 입장 시간이 되면 직원이 안내해 드립니다.
혼잡하지 않도록 티켓을 한 장 한 장 확인하고 입장시켜 주시니, 직원의 안내에 따라 천천히 들어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대학로에 연극을 보러 갔다가 오늘의 손님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보다가 오늘 극에 등장하는 배우들이 누구인지 미리 확인할 수 있었다.
음료를 포함한 어떠한 음식도 내부로 반입이 불가능하니 미리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입장을 기다리며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대학로 극단 데이트 리포트가 인기가 많아서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로비에도 둘러볼 수 있고, 연극과 관련된 소품도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입장 전 좌석표에서 내 좌석을 확인하고 안으로 들어갔는데, 미리 확인하고 나니 훨씬 쉽게 자리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대학로극은 소극장에서 공연되다보니 특유의 아늑한 느낌이 들었다.
앞뒤 자석 간격이 생각보다 넓어서 편하고 답답한 느낌도 없어요. 오랜만에 남편과 연극을 보러 갔는데, 배우들의 감정 표현, 발음, 발성, 표정 모두 너무 좋아서 처음부터 끝까지 몰입해서 볼 수 있었어요. 100분이 1분처럼 느껴질 정도로 집중해서 봤어요. 오랜만에 너무 웃기고 설렘을 느낄 수 있어서 참 보람찬 시간이었습니다.
오랜만에 하는 문화체험이었는데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남편도 재미있다고 해서 앞으로는 이런 시간을 자주 보내자고 제안했어요. 그럼, 달달한 데이트를 하고 싶다면 대학로 극단 연애 리포트를 시청해 보시길 바란다는 말씀으로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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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문은 왜 안 열리나요? ‘내가 회사 옥상에서 표류하고 있는 걸까?’ 도시에서의 진짜 생존기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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